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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4

[제주도 1박2일] 오랜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여행 (4) - 김녕 해녀촌, 북촌돌하르방공원, 동문시장, 용두암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 여행 2일차 두번째 이야기...그리고 그 마지막 이야기.(이런 하늘을 볼 수 있을줄이야..제주도는 항상 예상치 못한 감동을 준다.) 해수욕장에서 이런저런 엽사를 찍고 해안도로를 달리기도 오래...오후에 어딜 가볼까 싶어 이곳저곳 알아보다가..둘 다 오설록 티하우스의 제주 난꽃티가 그리웠으나 거리상으로 불가능해 보이는 곳이라..포기하고S양이 제주도에서 꼭 다시 먹고싶다던 회국수를 먼저 먹고 생각해 보기로 했다. (또 다른 제주도의 해안가..보는곳마다 그림인 그곳...날씨만 좋았다면..) 회국수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녀의 말에 따르자면 비빔국수에 완전 두툼한 회가 있는아주 착한 국수이고, 배가 안고프면 하나 시켜 둘이 나눠먹음 된다길래 콜! (나는 창가에서 바람.. 2014. 4. 28.
[제주도 1박2일] 오랜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여행 (3) - 명진전복, 성산일출봉, 해수욕장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 여행 2일차 첫번째 이야기... (우리를 반겨주는 먹구름과 바람...커튼을 여니 우리를 반겨주는 제주의 날씨..오늘도 비옴이다.) 아침에 일찍 배를 타고 우도를 가려고 계획했기에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다행히 시간에 맞춰 일어나게 되었다. 하지만...창밖으로 들리는 살벌한 바람소리와 함께...약간의 빗방울... 아침이니까 그렇겠지 싶어서..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며 친구S양과 함께 바닥에 배를 붙이고 밍기적밍기적..성산항에 전화를 해보니 우도가는 배는 다행히 운행한다고 하였다..하지만 이쯤에서 고민되는 한가지...차를 가져가느냐 아니면 그냥 가느냐.. 몇년전 우도에 갔을때는 차를 가져가지 않았고 ATV를 빌려서 돌아다녔는데,날씨가 날씨인지라...맑다고 볼수도 없고...그리고.. 2014. 4. 27.
[제주도 1박2일] 오랜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여행 (2) - 쇠소깍, 기막힌회, 오샹띠, 게스트하우스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 여행 1일차 두번째 이야기.. (쇠소깍 도착하자마자 본..바닷풍경..ㅠ_ㅠ 우울하기 짝이없다.) 우리는 '위미 바닷가 올레집'에서 흑돼지를 먹고 쇠소깍으로 향했다...고기를 먹으면서도 날씨가 그닥 개지 않아서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으스스한 쇠소깍..아무도 없었다.) 많은 드라마에서 보았던 쇠소깍의 모습이 어디 가겠냐며 발을 옮겼지만 현실은 전설의 고향.... (이곳이 그 맑디맑던 쇠소깍이던가!!) 맑디 맑은 쇠소깍의 정취는 거센 바람과 비에 자취를 숨겨버렸고....심지어 시간조차 애매해서근처에서 할것도 없고...예쁘지도 않고...조금 좌절했다. (본의치않게 공포컨셉으로 사진을 엄청 찍었더랬다..) 그냥 맛있는 귤을 사러 온것으로 만족하기엔 우리가 드라이브를 해왔던.. 2014. 4. 26.
[제주도 1박2일] 오랜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여행 (1) - 올래국수, 오설록 티뮤지엄,위미 바닷가 올레집 고등학교때부터 묘한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친구가 있다. 내가 한국에 있으면 그녀가 한국에 없고, 그녀가 한국에 있으면 내가 한국에 없는...엇박이 계속되던중에 작년에 한국에 내가 들어오게 되면서 우리도 이젠 안 엇갈리나보다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S양이 취업으로 갑자기 1월에 출국을 하게 된것이 아닌가..;; (이번 여행에서 본 가장 좋은 날씨였던거 같다만..이번에는 비만 주룩주룩) 자주 보지도 못하는 얼굴인데, 이번에 나가면 언제 다시볼지도 모르고...안되겠다 싶어서 사실 서울 근교(강화도) 여행을 가서 조개구이라도 먹고오자!! 라고 시작된 계획이..점점 산으로가다못해...저 멀리 바다건너 제주도로...가기로 합의를 했다. 이 계획이 세워진건 무려 11월 말이었는데...처음에 2박 3일로 계획된 여.. 2014.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