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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여행3

[바기오 마사지] 맹인마사지 비스마 마사지( Vismar Massage)를 가다. 사람들이 흔히 동남아에 놀러 갈 때 기대하는 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마사지. 나 또한 필리핀에 갈 때 매일매일 마사지를 받을 것이라 다짐했었다. 마친 묵고 있는 숙소 근처에 바기오에서 유명한 마사지 집이 있다고 하니 그 기대는 더욱 더 커질 수 밖에.. (바기오 마사지 명가 비스마 마사지!) 장님마사지(맹인마사지)로 유명한 비스마 마사지(Vismar Massage)를 소개하려 한다. 비스마 마사지는 바기오 시청 옆에 위치하고 있고, 랍산스트리트(Labsan Street) 초입에 있다. 택시를 타면 대부분 기사들이 알고 있다고 한다. 불안하면, 랍산 스트리트에 들어서자마자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달라고 하면 바로 왼편에 비스마 마사지 간판이 보인다. 현지인에게 더 유.. 2016. 9. 22.
2015년 가을, 필리핀 바기오 여행 이야기 02 (바기오 일상 시작) 지난 10월 13일에 출발해서 14일 새벽, 우리집에서 인천공항-필리핀 클락공항을 거쳐 바기오에 도착했다. 먼저 바기오에 가게 된 이유는, 절친이 필리핀 이민 준비를 하다가 현지에서 사전준비도 필요하였고, 사업 관련해서 준비할 것이 있어서 미리 다녀오게 된 것. 혼자 여행을 하는 게 무리이기도 하고, 사업 관련해서 도와줄 부분도 있었던 터라 내가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친구가 이민을 가기 전 함께 오랫동안 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던 여행이었다. (갈 때까지만 해도….앞으로 닥칠 파란만장함을 알 수 없었다는……) 도착하자마자 현지에 살고 계시는 친구의 친인척 분들께 먼저 도움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삼시세끼 아주 잘 챙겨먹을 수 있었고,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 2016. 9. 3.
2015년 가을, 필리핀 바기오 여행 이야기. 프롤로그 (feat. 클락) 2015년 10월 초, 갑자기 친구에게 다급한 전화가 왔다. "여권 번호 불러봐. 여권 있어?" 라고...하지만 내 여권은 이미 기간이 만료되어 있었고, 최근 외국에 나갈 일이 없던 나는 여권을 재발행 받지 않고 있었던 터...이유를 물으니, 여차여차 저차저차해서 같이 잠시 필리핀에 다녀왔으면 한다는 것 이었다. 티켓을 끊어야하니 어서 여권을 만들라는 쿨내 진동하는 이야기와 함께... (입국카드를 쓸 때, 비로소 한국을 벗어났다는 생각이 들더라..) 오랫만에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했고, 새로운 사업을 앞둔 이 친구와 또 다시 이렇게 오랫동안 어디론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콜!을 외치고 여권을 만듬과 동시에(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10년간 내 여권을 지켜줄 사진은 안습이었지만...) .. 2016.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