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대 고기국수 맛집중 하나인 올래국수.(나머지 두곳은 삼대국수와 만세국수) 제주시에 있는데, 공항에서도 가까워서 제주도 도착하자마자 혹은 공항가기전에 들르기 좋은 국수맛집이다!!
제주시 맛집 올래국수는 5년전에 친구와 둘이서 제주도 여행할 때 처음 찾아간 음식집이었다. 정말 기대를 하고 가지 않고 들렀었는데 정말 눈이 번쩍 뜨일정도로 반해버렸던 곳!!
지난 제주도 여행에서도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픽업하자마자 이곳으로 달려갔다!!
식사시간이 다 되어 방문하면 100%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고, 주변에 차 세울곳이 마땅치 않으니 되도록 문여는 시간이나 식사시간 지나서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고추와 쌈장 그리고 김치는 기본반찬으로 제공된다.)
올래국수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고기국수 1, 비빔국수 1을 주문. (사실 고기국수만 시키고 싶었으나 같이간 친구가 비빔국수도 시켜보고 싶다고 해서...) 예전에 비해 가격이 조금 오르긴 했으나 물가도 많이 올랐으니까...ㅠㅠ
(메뉴와 원산지 표기판, 이 아래에는 각종 신문기사와 연예인 사인이 걸려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많이 알려졌는지, 메뉴판에는 한자와 영어가 표시되어있다. 가격은 5000~6000원선으로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양을 생각하면 저렴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유부채와 오이채가 잔뜩 얹어진 비빔국수!!! 식감이 참 좋았다.)
수육과 파가 가득 올려진 고기국수 그리고 오이와 유부가 잔뜩 얹어진 비빔국수까지..지금 생각만해도 군침이 사르르 돈다....면은 얇지 않은 중면으로 적당히 익혀져서 나오며, 국물이 돼지육수라서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너무 진하지도 않고 담백하다!!! 정말 별 100개짜리 맛!!!! 또한 돼지냄새도 나지 않고 뒷맛이 상당히 깔끔하다!!
(아..고기국수!! 국물속에 많은 고기들이 숨어있다!! 정말 양이 많음!!!)
국수의 양도 꽤나 많기 때문에 배가 아주 고프지 않으면 여자 둘이서 나눠먹어도 배가 어느정도 찰 정도...우리는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시켰는데, 고기국수는 국물도 하나 남기지 않고 클리어! 했지만 비빔국수는 배가 불러서 남겼다. 돼지고기육수로 만든 라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던 친구도 아예 그릇채 국물을 마실정도!!!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까지인데, 우리는 10시가 조금 안되어서 도착했었고 매장안에 테이블이 하나 남아있어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매장은 크지 않은 편이다.) 비오는 평일임을 감안했을 때 주말이나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영업시간을 맞춰가더라도 조금의 웨이팅은 있을 것 같다.
항상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달려가는 곳이 올래국수여서인지, 제주도에 가서 안가면 굉장히 서운할 것 같은 느낌. 가끔 집에서 잔치국수를 말아먹을때면 이곳의 고기국수가 항상 떠오른다. 정말 할수만 있다면 프랜차이즈를 열어서 매일 먹고싶을정도!! 얼마전 가족과 제주도에 방문한다는 대만친구에게 이곳을 알려줬는데 그 친구도 엄지손가락 척! 올리는 사진을 보내주었다. 제주도 현지인 뿐만아니라 관광객 그리고 외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점인 것 같다!!
초강추!!
* 올래국수: 제주도 제주시 연동 261-16 (제주시 제원길 17)
* 전화번호: 064-742-7355
* 메뉴: 고기국수, 비빔국수 6000원, 멸치국수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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