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2013-14 겨울 (제주도-강화도)7

[제주도 1박2일] 오랜 친구와 둘이 떠나는 제주도 식도락여행 (1) - 올래국수, 오설록 티뮤지엄,위미 바닷가 올레집 고등학교때부터 묘한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친구가 있다. 내가 한국에 있으면 그녀가 한국에 없고, 그녀가 한국에 있으면 내가 한국에 없는...엇박이 계속되던중에 작년에 한국에 내가 들어오게 되면서 우리도 이젠 안 엇갈리나보다 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 S양이 취업으로 갑자기 1월에 출국을 하게 된것이 아닌가..;; (이번 여행에서 본 가장 좋은 날씨였던거 같다만..이번에는 비만 주룩주룩) 자주 보지도 못하는 얼굴인데, 이번에 나가면 언제 다시볼지도 모르고...안되겠다 싶어서 사실 서울 근교(강화도) 여행을 가서 조개구이라도 먹고오자!! 라고 시작된 계획이..점점 산으로가다못해...저 멀리 바다건너 제주도로...가기로 합의를 했다. 이 계획이 세워진건 무려 11월 말이었는데...처음에 2박 3일로 계획된 여.. 2014. 4. 25.
한적한 템플스테이 체험, 강화도 전등사에 가다. (두번째 이야기) 강화도 전등사 템플스테이 이야기 1편을 보고 싶으시면 아래링크를 눌러주세요~!(한적한 템플스테이 체험, 강화도 전등사에 가다. (1) : http://tresbienlife.tistory.com/33) 첫날 눈이 소복히 쌓인 강화도 전등사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간단하게나마 체험을 해보고 밤 9시 조금 넘어 잠에 들었다. 바닥이 너무 후끈후끈했던 관계로 새벽 1시가량 깼다가 다시 잠을 청하고...새벽 4시 반에 새벽 예불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일찍 일어났다. 1편에서도 언급했지만, 지난 겨울 개인적인 안좋은 일이 있어 사실 악몽에 좀 시달리긴 했었는데..우려와 달리 잠을 잘 잘 수 있었다. (강화도 전등사의 새벽..겨울이라 해가 늦게 떴었다. 노을같기도한 아침햇살) 조금 이른 새벽 3시 반쯤 일.. 2014. 4. 18.
한적한 템플스테이 체험, 강화도 전등사에 가다. (1) 지난 겨울은 나에게 유난히 길고 또 길었다. 안좋은 일들이 겹쳐서 일어났었고 정신을 차릴 수 없을만큼 마음을 가다듬을 수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예술쪽에 있는 지인 H양에게 연락이 왔다. 함께 템플스테이를 가는건 어떻냐는 것이었는데, 안그래도 마음을 빨리 추스리고 싶었던난 콜!!을 외치고 만다. (눈이온 강화도 전등사..파란 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서울의 공기와는 사뭇 달랐다. ) 집안이 불교는 아니지만 나는 템플스테이에 평소부터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사실 4년전 외국에서 친구들이 방문했을 때 (불교국가에서 온 친구들..) 템플스테이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시간상에 여유가 있지 않아 포기를 했었었다. 그런데 기회가 너무 좋아 이렇게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게 되었다. 템플스테이 체험장소는 강화도에 위치한.. 201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