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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6일차의 기록, 스타벅스 다이어리 그리고 이름모를 노트 날짜: 2020년 9월 22일 버린물건: 스타벅스 다이어리, 이름모를 노트 지난해 프리퀀시 열심히 모아서 받았던 스타벅스 다이어리. 그리고 책장에 있던 누군가 준 안쓰는 노트. 계속 안쓸 것 같아서 결국 처분했다. 내일이 분리수거 날이라서 재활용품 버릴 것을 정리하다가 마음먹고 버렸다. 2020 스타벅스 다이어리 프리퀀시 모아서 저 다이어리를 받을때는, 정말 1년 알차게 써야지 했는데 다이어리도 쓰던 사람이 잘 쓴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던 것....그래서 손도 재대로 대지 않았던 것 같아서 정리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더이상 프리퀀시에 현혹되지 않으리. 여름에 프리퀀시 모아서 받았던 비치타올도 잘 쓰고있긴 하지만 여러개 필요할 것 같진 않아서, 지인에게 줄지, 유기견보호소에 기부를 할지 고민하고 있다.. 2020. 9. 22.
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5일차의 기록, 밀린 구몬 정리하기 날짜: 2020년 9월 21일 버린물건: 밀린 구몬 성인일본어 교재들 전부 정리하기 2017년에 1년간 했던 구몬 일본어. 초반에 무지 의욕있게 했었는데, 그래서인지 선생님이 이것저것 더 잘 챙겨주시고 했다. 그런데 회사 야근이 많아지고 나도 느슨해지면서 밀리기 시작.... 그렇게 밀렸던 교재들이나 잘못 받았던 교재들을 고이 모아뒀었다. 그래도 이젠, 버려야할 때.. CD나 스마트펜슬로 듣기가 가능했는데, CD를 받아두고 한번 들어보질 않았었다. 사실 일본어를 어느정도 읽을 수 있기도 해서..받아놓기만 하고 듣지도 않았던 것들...아쉽다. 아쉽다 싶고, 시간이 나면 하나씩 풀어야지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지 벌써 3년. 이젠 책장을 비워줘야겠다. 물건 버리기를 할수록 나도 내가 두렵다. 얼마나 또 쌓인.. 2020. 9. 21.
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4일차의 기록, 있었는지도 모르던 소품들. 날짜: 2020년 9월 20일 버린물건: 오래전 샀던 롤러밤, 한번쓰고 쳐박아둔 페이셜 왁스 책상 서랍을 열었는데 우연히 발견한 페이스롤러밤. 태국에 놀러갔을 때 사온 물건이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없고, 최소 4~5년은 넘게 서랍에 있던 물건인데 발견하고 놀랐다. 이게 우리집에 있었다니..이런식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물건이 많겠지? 페이셜왁스는 2년전에 산 것 같은데, 한번 사용하고 그다지 효과가 없어서 한켠에 두던것. 오늘 잊고 지내던 소품 두개를 버렸다. 1. Boots 3 in 1 Roller Balm 마사지에 좋다고 추천받아서 태국에서 사 온 롤러밤. 바르면 좀 시원하고 따뜻한 느낌이 났었다. 몇 번 쓰다가 괜찮아서 사둔건데, 결국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아서 버리게 되었다. 이렇게 해외여행 갈 때마.. 2020. 9. 20.
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3일차의 기록, 증정용 텀블러.. 날짜: 2020년 9월 19일 버린물건: 증정받은 안쓰는 플라스틱 텀블러 물건을 버리면서 생각한 것이 있다. 어제는 이곳저곳에서 받은 에코백 2개와 파우치 1개를 비워냈는데, 문득 찬장에 있는 증정용 텀블러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찾아낸 이녀석. 언젠가 토니모리에서 화장품을 사고 받았었나 보다. 기억에도 없던걸보니...어지간히 신경을 안쓰던 물건인 듯. 100% LOVE EARTH 라고 써있지만, 문득 또 의문이 든다. 증정용으로 난무하는 에코백/텀블러 기타등등이 정말 지구를 사랑하는건지. 지난해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생일선물로 받았던 스타벅스 리유저블 플라스틱 텀블러도 정리하려고 찾아봤는데, 그건 보이지 않았다. 엄마에게 물어보니 일하는 곳에 가져다두고 잘 쓰고 계신다고..그래..그렇게 잘 쓰이면 되었지..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