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카페1 [이태원 / 한강진 카페] 감각적인 인테리어, 카페 아리에코 (Arriere Cour) 요즘 이태원일대와 한강진역 근처에는 꽤 작고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이 들어선 것 같다. 기존에 유명한 곳 이외에도,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카페를 찾는 젊은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도 어렵지 않고 말이다. 지난주 아는 지인을 만나서 식사를 하고 난 뒤, 근처에서 짧게 전시를 보고 뭔가 마실 거리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다. 원래 가려던 카페가 이미 만석인지라, 조금은 아쉬움을 안고 다른 카페를 찾으러 나섰다. 새 구두를 신어서인지 이날 발 뒤꿈치가 유난히 아팠었는데, 대일밴드를 사서 붙여봐도 금새 떨어지고, 내 발도 지쳐있던 터라 빨리 카페를 찾아 들어가고 싶었다. (중국어/일본어가 써있는 것을 보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꽤나 인기있을 듯) 잠깐 서서 검색을 하고 있는 틈에, 아는 지인이 지나가다가 발견.. 2016.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