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도1 2015년 가을, 필리핀 바기오 여행 이야기 03 (태풍에서 살아남기 1편) 문명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당연하지 않은 것들을 당연하게 누리고 살고 있다. 일상생활에 깊이 들어와 있어서 마치 애초에 그러했던 것처럼 느끼는 과학기술..그로인한 생활의 편리함.. 사람은 이 모든 과학의 발달로 인한 생활의 편리함을 당연하게 느끼기도 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는데, 그런 안일한 생각이 뇌를 지배할 즈음…자연은 우리에게 한번씩 자극을 주기도(라고 쓰고 엿을 먹여준다고 읽는다.) 한다. 2015년 가을, 필리핀 바기오에서 느꼈던 대자연의 위대함(태풍의 습격)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도착하고 며칠 뒤부터 비구름의 빈도가 높아졌었다. 바보같이 비온 뒤 풍경은 멋있구나..했었지…) 보통 사람들이 여행을 갈 때, 가장 먼저 찾아보는 것은 바로 “날씨”이다. 나.. 2016.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