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풍2

재난 알림 어플, 안전디딤돌!!! 국민안전처의 안전정보포털 한반도에 예상치 못했던 지진이 발생하면서부터, 안전에 대한 걱정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9월 12일에 발생했던 지진의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일주일 만에 또 규모 4.5의 지진이 강타했으니.. 지난주에 트위터에서 한참 핫하게 공유되던 지진알림어플 유레소쿠를 깔았었지만, 이번 주에 발생했을 때는 알림도 오지 않았고, 경주 2차지진에 대한 업데이트가 되어있지 않았다. 무엇보다 일본어 어플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다. (앱스토어에서 '재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뜨는 어플) 오늘 생존가방 목록을 작성하던 중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앱 스토어에서 ‘재난’이라는 검색어로 앱을 검색했었다. 국민안전처에서 만든 안전디딤돌이라는 어플이 있어 깔아보았다. 사실 앱스토어 평가는 그다지 좋은 것 같지 않다. .. 2016. 9. 20.
2015년 가을, 필리핀 바기오 여행 이야기 05 (태풍후의 일상..아프면 서럽다..) 지나갈 것 같지 않던 태풍 란도가 바기오를 휩쓸고 간 이후..아무 일 없이 평화로운 하루가 올 것만 같았다. 사실 한국에 살면서 이런 자연재해를 몸소 느끼지 못했던 터라, '이 비만, 이 정전만 지나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겠지' 라고 생각했던 건 나의 착각 이었을까.? (번햄파크: 태풍 란도에 쓰러진 나무… 사진출처: 구글이미지) 태풍이 바기오를 강타하는 시기에 수면바지와 긴팔 그리고 후드 자켓까지 매일 입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바기오의 한기를 충분히 막을 수는 없었나 보다. 게다가 정전으로 인해서 찬물로 샤워를 이틀이나 했었으니..그 전에 감기에 걸리지 않았던 게 신기할 정도.. 그렇게 나는 4년만에 최악의 감기(기침이 너무 심해 폐렴인줄..)를 맞이하게 된다. 기관지가 약한 편이라서 환절기에 가끔 .. 2016.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