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예능1 미스터 피터팬, 40대의 반란이 계속될 수 있을까? 지난주에 방영된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이름하야 '미스터 피터팬'.지난주 금요일 밤과 토요일밤에 편성되어있는 정규 프로그램을 결방시키면서 KBS에서 내놓은 새로운 예능의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제까지 예능에서 잘 다뤄지지 않은 '40대 중년'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그전에 중년의 남자를 대상으로 했던 프로는 '남자의 자격'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리얼 버라이어티로 돌아온 신동엽, 그가 만들어내는 역설적인 멘트들은 오히려 즐거움을 준다. )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피터팬,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미스터 피터팬'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어른'취급을 받고있는 40대 가장들을 대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본방 가능성을 가늠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먼저 생활밀착형(.. 2014.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