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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필리핀2

2015년 가을, 필리핀 바기오 여행 이야기 02 (바기오 일상 시작) 지난 10월 13일에 출발해서 14일 새벽, 우리집에서 인천공항-필리핀 클락공항을 거쳐 바기오에 도착했다. 먼저 바기오에 가게 된 이유는, 절친이 필리핀 이민 준비를 하다가 현지에서 사전준비도 필요하였고, 사업 관련해서 준비할 것이 있어서 미리 다녀오게 된 것. 혼자 여행을 하는 게 무리이기도 하고, 사업 관련해서 도와줄 부분도 있었던 터라 내가 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다. 나에게는 친구가 이민을 가기 전 함께 오랫동안 보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던 여행이었다. (갈 때까지만 해도….앞으로 닥칠 파란만장함을 알 수 없었다는……) 도착하자마자 현지에 살고 계시는 친구의 친인척 분들께 먼저 도움을 받게 되었다. 덕분에 삼시세끼 아주 잘 챙겨먹을 수 있었고,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 2016. 9. 3.
2015 가을, 필리핀 바기오 여행 이야기 01 (인천에서 바기오까지..) 때는 바야흐로 작년 2015년 10월 13일.갑자기 SOS를 했던 친구(+친구의 아기)와 함께 필리핀 바기오.그 이야기를 이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일단 공항 사진으로 시작!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바라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필리핀 바기오는 직항편이 없는지라, (예전에 국내공항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지금 운영을 안하는 상태) 마닐라나 클락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가야한다는 이동상의 단점이 있다.마닐라로 가는 경우 차를 타고 6-8시간(교통상황에 따라 다름)을 달려야 하고, 클락으로 가는 경우는 차를 타고 3-4시간(고속도로 여부에 따라 다름)이 걸린다고 하는데, 이번에 우리는 필리핀 클락 공항에 내려 픽업차량을 타고 바기오로 이동하였다. 먼저, 아기(당시 13개월)를 데려가야 하는 친구 때문에,.. 2016.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