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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장건강을 위한 영양제,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 후기

by 트레비앙 2014. 3. 25.

2월 초 어느날, 다급히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에 티비앞에 앉았다.

GS홈쇼핑을 시청하시던 엄마님께서는 갑자기 유산균 영양제를 보라며 강제적으로 나를 불러앉히셨고,

급기야 그들의 현란한 멘트에 넘어가서 결제를 하시고야 만다.

그로부터 이틀 후, 우리집에는작은 박스가 하나 배달되었다.

아이스박스와 아이스팩으로 꽁꽁 포장된 (사실 2월은 추워서 보냉 포장이 무의미하기도 했지만...) 유산균이야기. 기온이 높으면 안된다며 꼭 냉장보관을 하라고 되어 있었다.

 

홈쇼핑 구성으로 4병, 총 8개월 분이 집으로 무사히 도착하였다.

한병에 60알이 들어있으며 하루에 1알씩 식전에 복용하면 된다고 하여서 오전에 일어나자마자 먹어주고 있다.

 

사실 지금 복용한지는 대략 한달 반 정도가 지났는데, 괜히 내 마음대로 하루에 두알씩 먹었던 적도 있어서 오늘 오전부로 1병을 다 먹게 되었다. '장건강'을 책임진다기에 유산균을 복용하게 되면 왠지 배변활동이 지나치게 활발해 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였는데, 원래 장에 트러블이 없어서인지 사실 장건강이 개선되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였다. 사실 유산균 이야기를 구매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장건강 때문이 아니라 소화 기능과 면역력이 기본적으로 좋아져서 피부까지 맑게 해준다는 멘트 때문이어서 크게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해 만족스럽지 못하다던가 하진 않는다. (기본적으로 채소류를 많이 챙겨먹기 때문인 것 같다. 그리고 변비에는 야채 스무디가 직효약!!)

 

그리고 영양제는 만병통치약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을 두고몸의 변화를 관찰해도 좋을 것 같다. 먹을것으로 장난 안치는 '유럽산' 이라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의 큰 특징은 소장에 좋은 락토 유산균, 대장에 좋은 비피도 유산균이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한 캡슐당 100억마리의 유산균이 담겨져 있다는 것이다. 장까지 살아갈 수 있는 유산균이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

 

아기엄마인 친구네 집에서도 덴마크 유산균이야기를 보았다. 예전에도 있었겠지만 아무래도 내가 복용을 하다보니 눈에 띄길래 보니 실제로 우유를 먹일 때 캡슐을 하나 따서 섞어주고 있었다. 다른 유산균보다는 이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가 조금 더 아가의 변 상태가 좋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가루가 무슨맛인지 찍어먹어 보았는데 그냥 아무맛도 안나더라고 하더라. 요구르트 향과 맛이 날 것이란 나의 상상은 공상에 불과했나보다..하하...

 

아직 세병이나 남았고, 6달 더 먹어 봐야 몸의 변화를 더 느낄 수 있을 것 같지만,

다 먹을때 즈음에는 더 건강한 몸이 되어있기를. :)

 

+ 그리고 보통 영양제 중에서는 빈속에 먹으면 속이 안좋은 경우가 간혹 있는데 1달 반동안 매일 아침 공복에 복용하면서 속쓰림, 더부룩함을 전혀 느끼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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