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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야기

장이 약한 강아지를 위한 천연유산균 영양제, 프로락토!!

by 트레비앙 2014. 3. 26.

지난해, 일때문에 외국에서 체류하고 있었던 때라

한번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 버릴수 없는 습관 같은게 있었다.

바로 집에서 외롭게 지냈을 강아지에 대한 보상..

 

작은것 하나에도 고맙고 안쓰럽고 기특하고 했던 터라 밖에 나가서 안사주던 수제간식도 사오고 이쁜짓 할때마다 간식을 챙겨줬었다. 많이 먹어서 탈난적이 단 한번도 없었던 아이였는데 몇일후에 식탐많던 아이가 일절 식사를 하지 않았다. 병원을 데려가보니 이유인 즉슨 '간식을 너무 많이 먹어서' 탈이 났다는 것...

 

 (우리 강아지는 식탐으로는 둘쨰가라면 서러울 정도. 이미지: 구글)

 

놀랍게도 동물병원에서 처방해준 것은 다른 약이 아니라 '효소 유산균'가루였었다. 어떤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식사도 안하고 안하던 무른변까지 보던 아이가 약을 먹은지 하루만에(2번 약을 먹은 뒤) 예전의 컨디션을 되찾아 가게 되었다.

 

예전엔 특별한 날이나 식구들이 다 모일 때 의레 간식을 많이 얻어먹어도 탈이 난 적이 없었는데, 한번 강아지가 아프게 되니 역시 나이로 인한 기능저하는 못이기겠구나 싶어 마음 한켠이 짠해졌다. 의도치않게 '유산균'의 효과를 체험하고 나서 부터 계속 먹이는 영양제가 있다.

 

 

 

(프로락토 유산균의 특징)

 

알약으로 먹이기 불편하면 서로에게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맛있게 씹어먹거나 핥아먹을 수 있는 영양제를 찾던중에 발견한 프로락토 천연유산균.

 

(우리 강아지가 먹고있는 제품은 요거! 요구르트 맛 120g)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사보았는데 웬걸...기호성이 정말 너무 좋았다. 유제품류를 좋아하는 아이여서인지 떠먹는 요구르트 냄새가 나는 프로락토 천연유산균은 밥 위에 뿌려주지 않으면 먹지않고 기다릴 정도이다. 기호성이 조금 낮은 음식을 먹일때나 약을 먹일때에도 이 유산균 가루를 뿌려주면 거부감 없이 잘 먹기도 한다. 사실 프로락토 천연유산균에는 치즈맛과 요구르트맛이 있는데, 치즈맛은 구입해 본적이 없다. 하지만 현재 요구르트 만으로도 100%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치즈맛을 사서 먹여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프로락토 계량스푼, 다른 조미료나 가루류의 스푼으로 사용하니 딱이다!)

 

급여량은 1키로당 1그람, 하루 10그람 이상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데, 7키로정도 나가는 우리 강아지에게 나는 한끼에 계량스푼으로 2스푼씩(2그람) 급여하고 있다. 대략 한달정도 먹일 수 있는 양이다. 몸무게에 맞게 주려고 해도 그렇게 되면 유산균 가루가 너무 많아지게 된다. 1.5스푼정도가 1끼 식사량에 섞어주기 좋은양 같다는 생각은 든다. 계량스픈은 여러모로 사용할 곳이 많다. 다 쓰고나면 깨끗이 씻어서 양념통에 넣어놓으면 아주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프로락토 천연유산균을 급여하면서 찾은 변화는 바로 응가의 냄새이다. 평소 무르변을 전혀 싸지 않고 오히려 조금 단단한 맛동산을 생산해주는 편인데 응가를 위한 준비시간이 좀 더 줄고 냄새도 줄었다. 가족들도 신경을 조금 쓰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작년의 배탈 이후에 아직까지 같은 증상이 있지 않다.

 

강아지의 먹는 즐거움과 장건강, 예방차원에서 계속 급여를 해 주려고 한다.

 

프로락토 천연유산균의 시중가는 15000이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9000대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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