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움 이야기/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8일차의 기록, 안보는 책 정리 및 중고판매

트레비앙 2020. 9. 24. 23:56

날짜: 2020년 9월 24일

버린물건: 안보는 책(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고판매

 

자기계발 에세이가 돌풍을 일으킨지 몇 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서적이 진출해서인지, 원치 않지만 그래도 받는 책들이 늘어났다. 오늘 정리한 책도 그 중 하나..심지어 받고나서 읽고 지인이 읽고 싶다고 해서 줬었는데, 똑같은 책이 하나 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들어왔었다...

 

이미 읽은 책이어서 바로 정리를 하고 싶었지만, 책장에 두고 있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하려고 했었는데, 재고가 많기 때문에 더이상 매입을 하지 않아서 가지고 있었다. 오늘 검색해보니 매입하고 있어서 바로 가지고 나갔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검색

굉장히 유명한 책인 것 같은데..아무래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덕도 있었던 것 같다. 2년전에 사람들이 유난히 책을 많이 주고 받았는데 그때 꽤나 유명했던 책이다. 개인적으로 에세이류는 잘 읽지 않고, 소장은 더더욱 하지 않으므로 기회가 생겼으니 바로 정리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가서 판매. 

알라딘 중고서점은 양이 많으면 택배로도 보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서 직접 판매하고 현금을 받아오는 것을 선호한다. 완전 새책이고 아주 오래된 책은 아닌데다 재고가 많다고 하니 더더욱..가격은 기대하지 않고 갔었다. 

최상의 상태였지만, 재고가 매우 많으므로 매입가는 책 가격의 10%로 책정되었다고..그래서 1300원에 판매하고 나왔다. 조금 거리가 멀었지만, 걸어갔다가가 왔다. 그래도 물건을 버리면서 이렇게 소소하지만 돈이 생기니까 좋다.

 

당근마켓도 다운받아뒀는데, 다음주 쯤에는 한번 올려볼까..싶다.

 

8일차.

점점 비우는 재미를 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