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성피부도 촉촉하게, 스와니코코 올리브 보습비누!!!
지난 1월 입소문으로 자자한 스와니 코코에서 다륜침 세트를 질렀더랬다. 모공과 흉터를 내손으로 잡아보겠다며 다륜침을 구매했는데, 세트인지라 이것저것 구성품이 다양하였었다. 천연화장품이기에 기대를 가득안고 사용하였다.
(스와니코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비누에 대한 설명, 이 설명이 나에게 큰 기대를 하게 해주었다.)
그중에서 친구들에게도 제일 많이 추천했던 제품은 다름아닌 수제비누. 손으로 만들어서 숙성기간까지 거치며 사람손이 더 많이 들어서 인가...제품설명을 보니 기대감이 생기기도 했었다.
세수할때부터 샤워할때까지 다른 비누나 바디 클렌저를 사용하지 않고 올리브 천연 수제비누를 사용하였다. 첫날과 둘째날에 촉촉함을 느꼈을 때는 새로 사용하는 제품이니까 피부에서 잘 받나보다 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그러다가 의식하지 않고 계속 사용을 하게 된 어느날, 사실 내 피부는 복합성이라서 건조함과 유분이 동시에 온다. 세수를 하고나면 얼굴이 땡기는 느낌을 상당히 많이 받는데 스와니코코 올리브 천연 보습 수제비누를 사용하고 난 뒤에는 예전보다 확실히 촉촉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비누는 이렇게 동그란 모양으로 생겼으며, 개봉시에는 딱딱하지만 물에 닿으면 쉽게 물러진다)
일단 스와니코코 올리브 천연 보습비누는 온 몸에 사용해도 되는데다가 향이 거의 없는 편이다. (아주 무향은 아니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비누에 비하면 무향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거품이 덜나는 편이지만 아주 보드라운 거품이 나기 때문에 세정력에 대해서도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단점이 있다면 다른 수제비누들과 같이 쉽게 물러진다는 점이지만, 받침대가 이는 비누통에 놓고 사용시마다 꺼내 쓴다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처음에 얼굴에만 사용할 때는 비누통에 넣고 모공브러시(역시 스와니코코에서 구입)를 이용하여 비누를 사용했는데 이 경우에는물이 닿는 면적이 제한적이라 비누가 물에 불어나거나 물러지지 않아서 좋았다. 만약 꺼내놓고 쓰는 경우라면, 비누를 잘라서 쓰는 방법도 추천. 실제로 일본인 친구가 항상 자신이 만든 수제비누를 사용하는데, 비누 사용시에 작게 자른 비누를 망 안에 넣어 거품을 내서 사용한다. 이 방법도 괜찮은 방법인 듯!!
(스와니코코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 연약한 피부에 추천되는 제품이다.)
지난 1월부터 이 비누만 사용하고 있는데, 여행을 가서 다른 바디 클렌저나 세안비누를 사용했을때 확실히 당김을 많이 느껴왔던 터라, 앞으로도 수제비누를 애용하려고 한다. 그 전에는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를 못느끼고 있었지만, 세안후 피부당김이 줄어든 것이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여행가서 다른 제품으로 세안을 해보고 나니 확실히 올리브 보습비누가 얼마나 좋은지 알게되었다.
일단 세안후에도 얼굴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는 점에서 아주 큰 점수를 주고싶다.
가격은 비누 하나당 6900원인데, 물론 보통 비누보다는 비싸겠지만 효능을 생각한다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건조한 겨울철에 스와니코코 올리브 천연 보습비누덕에 촉촉하게 보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