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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10일차의 기록, 화장대를 털어보자. 날짜: 2020년 9월 26일 버린물건: 화장대에 있는 오래된 화장품들과 안쓰는 보드마카 오늘은 화장대 터는 날. 싸다고 쟁여놨던 제품들과 다 쓴 화장품, 오래된 화장품들을 정리했다. 그리고 안쓰는 제품도. 그리고 화장대에 있던 화이트보드 마카도 정리했다. 화이트보드도 더이상 없고, 앞으로 더 쓸일이 없을 것 같았다. 하나는 새제품같아서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할까 했지만 써보니 좀 흐릿하게 나와서 정리하기로.. 자잘자잘하게 버릴게 정말 많네.. 벌써 10일이다. 이렇게 10번을 버리다보면 어느새 100일이 될 것 같다. 10일차. 습관이 되다보니 이젠 버리는 것이 조금 당연해졌다. 2020. 9. 26.
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9일차의 기록, 벤시몽 라셋 날짜: 2020년 9월 25일 버린물건: 신발 한켤레 (벤시몽 라셋) 오늘은 오후에 잠시 운동을 다녀오고, 베란다 화분에 약도치고, 외출준비를 하느라 바빴다. 정신없이 미뤄두었던 약속장소에 가는데, 문득 이 신발이 생각났다. 집에 오자마자 신발장 구석에 있는 벤시몽 라셋을 정리했다. 한때 엄청 구하기 힘들었던 벤시몽 라셋 베이지색. 친구가 엄청 유행한다며 사준 신발이다. (도움을 준 일이 있었는데, 그에대한 보답으로 이 신발을 보내줬었다.) 캔버스류는 잘 신지 않는데 가볍고 편해서 동네를 다닐때 종종 신곤했다. 스포츠브랜드의 기능성 운동화를 신고나서 부터는 패션브랜드의 신발을 안신게 되었다. 일단 발의 피로도가 다르기 때문..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이 벤시몽 신발과 멀어지게 되었다. 오늘 밖에 나가서 갑자.. 2020. 9. 25.
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8일차의 기록, 안보는 책 정리 및 중고판매 날짜: 2020년 9월 24일 버린물건: 안보는 책(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중고판매 자기계발 에세이가 돌풍을 일으킨지 몇 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서적이 진출해서인지, 원치 않지만 그래도 받는 책들이 늘어났다. 오늘 정리한 책도 그 중 하나..심지어 받고나서 읽고 지인이 읽고 싶다고 해서 줬었는데, 똑같은 책이 하나 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들어왔었다... 이미 읽은 책이어서 바로 정리를 하고 싶었지만, 책장에 두고 있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 판매하려고 했었는데, 재고가 많기 때문에 더이상 매입을 하지 않아서 가지고 있었다. 오늘 검색해보니 매입하고 있어서 바로 가지고 나갔다. 굉장히 유명한 책인 것 같은데..아무래도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덕도 있었던 것 같다. 2년전에 사람들이 유난히 책을 많이 주.. 2020. 9. 24.
물건버리기 100일 프로젝트: 7일차의 기록, 안보는 일본어 책들 날짜: 2020년 9월 23일 버린물건: 안보는 일본어 책 두권 무슨 미련때문인지, 오랜기간 책장에 두기만 했던 책이 있다. 사실 책장정리는 2년전 즈음에 한번 대대적으로 해서 중고서점에 처분하거나 나눔을하거나 아니면 버렸었는데 미래에 일본어자격증을 딸 것이라는 막연한 계획과 느낌..때문에 남겨뒀던 책 두권이 있었다. 일본어 공부를 더이상 하지 않고, 당분간은 계획에도 없으며, 전에도 안보던 책 다시 볼일은 없기 때문에..오늘 분리수거일을 맞아 정리하기로 했다. 사실 이 두권의 책은 내가 구매한 것이 아니다. 한 권은 10년전 아는 언니가 준 책이고, 다른 한 권은 친오빠가 공부할 때 보던 책이다. 필요에 의해 남겨두긴 했지만, 사실 단 한번도 재대로 본 적이 없었다. 일본어는 알아듣고 간단히 말하는 수.. 2020. 9. 23.